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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며칠 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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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새해가 며칠 안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지금 매우 꽁기한 상태입니다.
단순히 김태우빠질이 너무 고난과 역경인 것 같다는 것을 넘어서고
제 인생이 지금 한심하기 짝이없는 상태의 끝판인것을 넘어서진 못하더라도,
어쨌든 매해 느껴왔던 미련절절싸구려커피를마시다장판에쩍달라붙는볼따구를 보는 듯한 꽁기함이,
올해도 계속되어
전 오늘따라 형 생일이 곧인데 대체 무얼하나 싶은 생각이 막막합니다.

문득 모 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접점없는 CP파는게 힘들다고 한 걸 보고 겁나 한숨을 쉬었는데,
내 근래 김태우빠질하고 내 인생 생각하다가 한숨 쉰거 말고
그냥 생활하다가 급 한숨쉰건 진짜 에휴..
겁나 한숨이 끊이지가 않았다.

내가 진짜 이 형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구구절절미련쩌는 인생을 보내나 싶고
이 형과 이 아저씨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구구절절미련쩌는 한숨을 쉬나 싶다.
라임 쩌네.

여튼. 그러하다
새해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하던것도 없고 떠오르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그날을 구구절절하게 진지빨고 사약마시고
에이스하고 스모커에 대한 한풀이 포스트로 그 날의 글을 대신하고 싶진 않다.
뻘낙서든 뻘글이든 뭐든 하여간 무언가 그 날은 각잡아 진 걸 올렸으면 좋겠다.
그냥 자기 위안 쩌는건 나도 아는데,
그렇게 하고 싶다.

근데 아무것도 없다.
미쳤구나 싶다.
차라리 홍상수를 빨고 말지.
적어도 홍상수는 내가 삶에 찌들어 영화를 그만 볼때까지는 영화를 만들 것 같잖아.
앞으로 한 20년은 보장되어 있는 남자 같아.
그러니까 작품도 한 20개는 낼 것 같은 그런 느낌이잖아.
그리고 보다보면 태우형도 한번 이상은 더 홍상수랑 작품 같이 하지 않을까.
홍상수잖아.
홍상수가 좋다잖아.
ㅅㅂ 좋다잖아.
내 인생 이거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겁나 망한 것 같지만. 어쨌든.

그러하다고.
지금보니 존대로 시작하여 반말로 끝나는 나의 의식의 흐름.
쩌네요. 껄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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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메리한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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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한 크리스마스입니다. 껄껄껄.
그러고보니 한동안 미생과 나쁜녀석들 때문에 통 신경을 안 썼던 것이
급 생각이 나더군요 껄껄껄.
게다가 이전에는 겉핥기만 하던 김태우빠질을 왠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거 같아
지금은 정말로 참 착잡합니다.
심지어 남들은 메리한 크리스마스에 러브액츄얼리 이런거 볼때
난 혼자서 구경남이나 틀어놓고 있고.. 껄껄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틀었다가 트라우마 올라와서 한숨쉬며 끈 것은 뭐.. 껄껄껄껄.
이 기회에 홍상수나 털어볼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저의 인생도 이제 망했구나 라는 생각이 절절한 연말입니다 껄껄껄.
홍상수 영화는 발암인듯 발암아닌 발암같은 영화 껄껄껄껄.
그리고 결론은 오묘하게 발암인 영화 껄껄껄껄.
하여튼.
덕분에 아무리 김태우 덕분이라곤 하지만 홍상수도 본격 재도전 해보면서 털겠다는 생각을 하니 저도 나이를 먹었구나 싶으면서..껄껄껄
사실 김태우 아니었으면 홍상수 영화는 쳐다도 안 봤을텐데 내 인생 흙흙흙

여튼.
최근엔 60권 이후로는 손도 안 대고 있던 원피스이긴 합니다만,
로우의 첫사랑 이야기가 한동안 흥미진진했던 것은 기억나지만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즐거운건 좋았는데
정작 덕질하는 배우가 발암인듯발암아닌발암같은 내용의 작품만 골라한지라
복습하려고 하나 틀었다가 좌절을 맛보게 해주어 참으로 고마운 세상임을 느끼며
며칠을 보냈는데,
그렇게 며칠을 보내고나니

정말 형에 대해서는 하나도 생각해 둔 것이 없구나 싶었습니다.
추억팔이 할 것도 없고 추억을 팔래야 팔 수도 없는데
무엇을 하나 싶으면서도 쩝..

정말 올해도 뭔가를 해야할 것 같긴 한데, 도통..
진짜로..
예전에 하다 버린 거 주워담기 하고 싶어도
줍는건 될지 몰라도 담기까지는 안 될 것 같은 기분.

그냥 지금 나의 기분이 홍상수 때문에 발암 쩔어서 그런거라고 믿고 싶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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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잉여함이 벌써 12월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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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지만 내가 오랜만인 블로그입니다 껄껄껄 ㅠ

여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쁜녀석들이 앞으로 2주분 남았고,
미생도 약 약 3주분량이 남았습니다.
이 외에는 지금 딱히 볼 드라마가 정해져있지 않으므로
다시 이쪽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껄껄껄.
유승호군이 어제일자로 전역했기에 벌써부터 설레입니다만
어차피 한동안은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리려 합니다 껄껄껄.
서인국이 나오는 드라마는
이상하게도 왜 집중이 안 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되서 못 보고 있습니다.
은채 나오는 드라마도 이상하게도 집중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난 또 드라마를 포기하나 싶고. 꺼이꺼이.

그나저나 벌써 12월달인데 다음달에
에이스를 챙겨줘야 하나 라는 고민을 또 하고 있습니다.
이젠 건덕지도 없는데 챙기긴 뭘 챙기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몇년차 해온 의무감 덕분인지 일말의 의지도 없는 상태는 아닙니다.
근데 뭘 해야할지가 늘 문제죠.
어차피 추억팔이지 생축썰로는 절대 못 쓸거 같은데 말입니다..
이렇게 또 영혼팔고 약팔고 사약마시는 고민을 합니다 그려 껄껄껄
이런 왠갖잡새가날아들어새중에는시방새만수문전의풍년새같은 나 껄껄껄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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