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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한 크리스마스입니다. 껄껄껄.
그러고보니 한동안 미생과 나쁜녀석들 때문에 통 신경을 안 썼던 것이
급 생각이 나더군요 껄껄껄.
게다가 이전에는 겉핥기만 하던 김태우빠질을 왠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거 같아
지금은 정말로 참 착잡합니다.
심지어 남들은 메리한 크리스마스에 러브액츄얼리 이런거 볼때
난 혼자서 구경남이나 틀어놓고 있고.. 껄껄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틀었다가 트라우마 올라와서 한숨쉬며 끈 것은 뭐.. 껄껄껄껄.
이 기회에 홍상수나 털어볼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저의 인생도 이제 망했구나 라는 생각이 절절한 연말입니다 껄껄껄.
홍상수 영화는 발암인듯 발암아닌 발암같은 영화 껄껄껄껄.
그리고 결론은 오묘하게 발암인 영화 껄껄껄껄.
하여튼.
덕분에 아무리 김태우 덕분이라곤 하지만 홍상수도 본격 재도전 해보면서 털겠다는 생각을 하니 저도 나이를 먹었구나 싶으면서..껄껄껄
사실 김태우 아니었으면 홍상수 영화는 쳐다도 안 봤을텐데 내 인생 흙흙흙
여튼.
최근엔 60권 이후로는 손도 안 대고 있던 원피스이긴 합니다만,
로우의 첫사랑 이야기가 한동안 흥미진진했던 것은 기억나지만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즐거운건 좋았는데
정작 덕질하는 배우가 발암인듯발암아닌발암같은 내용의 작품만 골라한지라
복습하려고 하나 틀었다가 좌절을 맛보게 해주어 참으로 고마운 세상임을 느끼며
며칠을 보냈는데,
그렇게 며칠을 보내고나니
정말 형에 대해서는 하나도 생각해 둔 것이 없구나 싶었습니다.
추억팔이 할 것도 없고 추억을 팔래야 팔 수도 없는데
무엇을 하나 싶으면서도 쩝..
정말 올해도 뭔가를 해야할 것 같긴 한데, 도통..
진짜로..
예전에 하다 버린 거 주워담기 하고 싶어도
줍는건 될지 몰라도 담기까지는 안 될 것 같은 기분.
그냥 지금 나의 기분이 홍상수 때문에 발암 쩔어서 그런거라고 믿고 싶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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